서랭이가 왔다-흥! 2022. 4. 26. 서촌라이프 레터 VOL.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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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주 잘 보내셨나요?🐯
때이른 더위가 찾아와 벌써부터 초여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더워지는 날씨만큼 초목의 존재감이 더욱 진해지고 무성해지고 있어요. 봄은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을 길러내는 매력이 있는가 하면, 여름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결코 지지 않을 것 같은 푸르른 풀과 나무의 강렬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인 것 같죠? 여름에 다가갈수록 날씨에 지치는 날도 많아질 테지만 계절과 함께 오는 기쁨과 행복을 감사히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4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여러분의 4월이 따뜻하고 평온하셨기를 바라면서 다가오는 5월도 서랭이와 함께 재미난 서촌라이프 즐겨봐요!😊 그럼 오늘도 힘차게 서촌라이프 레터 아홉 번째 이야기 시작할게요-흥!
지키는 일이다. 지켜보는 일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전봉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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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랭이 픽! 서촌라이프 레터 포인트!
1. 서촌라이프 뉴스
서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2. 위아오픈
서촌을 빛내주는 가게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요.
3. 남의집 동네방네 서촌편
취향 모임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서촌 유니버스를 경험하세요.
4. 서촌라이프 속으로
서촌의 아름다운 일상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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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촌라이프 뉴스 💌
서촌의 특별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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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지키고 지켜보는 일, 바로 지금 나부터!
지난주 금요일, 4월 22일은 제52회 지구의 날이었어요.🌏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기 위해 제정한 날이에요. 환경부도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 기후변화주간의 키워드는 '탄소중립'이라고 해요.
탄소중립. 많이 들어 봤지만 어려운 이야기이죠? 탄소중립은 지난 2016년에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정'이후 많은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면서 전 세계의 화두가 된 키워드예요.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서, 결론적으로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등의 방안이 있죠.
우리가 생활 속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단체, 기업, 국가에서 하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이 계속해서 의식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이 지구살이에 더욱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꿈, 미래, 사랑, 슬픔을 모두 품어주는 영원한 고향이자 안식처인 지구. 지구와 동행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 꼭 필요해요. 사랑은 지키고, 지켜보는 일이니까요!
서촌에서도 지구를 위한 작은 움직임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서촌을 중심으로 생태적 생활을 꿈꾸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서촌 생태생활>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중심으로 서촌플로깅을 실천하고 있어요. 플로깅 외에도 생태독서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위한 작은 움직임을 전하고 있으니 활동 소식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이미지 출처_서촌생태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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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피스어피스 오픈 1주년 아트마켓_Gather, Together with A.P.A.P.
전시관 어피스어피스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아트마켓을 진행하고 있어요. 어피스어피스(a piece a peace)는 '창작의 조각들이 평온한 사색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다양한 창작자들과 긴밀한 협업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는 전시관인데요. 오픈 1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함께 했던 창작자의 작품과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을 열었다고 해요. 많은 분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5월 8일 일요일까지 연장 오픈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어피스어피스로 달려가 보세요! 🏃
지난 1년 동안 어피스어피스에서는 정말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창작자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373명의 긴밀한 영화체험 '만들어진 이야기', 한여름의 느긋한 휴식 '휴일', 어린시절 추억 한 조각 'no-lee-tor', 색다른 커피산지여행 'farm to coffee table', 혼자 만끽하는 낯선 고독 'the solo : bang'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짝거리는 아이디어와 감성으로 예술의 조각을 채워 나가고 있는 창작자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었어요. 창작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예술의 즐거움과 사색을 선사하는 어피스어피스의 1주년을 축하하며, 모두 '모이고, 함께' 하며 평온함의 조각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래오래 남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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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의 새로운 이웃가게를 소개합니다!
서촌에 찾아온 따스한 봄과 함께 새로운 이웃들이 골목골목에 들어서고 있는 요즘, 서촌에서 가장 빠른 정보를 전하는 서밥모(서촌에서 밥먹는 모임) 회원분들이 찾아주신 서촌의 새로운 이웃가게를 소개합니다.
사계항_ 서촌에서 계절의 맛을 담은 음식과 술을 즐기는 숯요리 전문점, 사계항은 통인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조용하고 정갈한 심야식당으로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하여 저녁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잡기가 어렵다고 해요. 사장님이 직접 요리와 서빙을 제공하는 1인식당이라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신선, 정갈, 정성 삼박자 모두를 갖추었다고 하니 서촌의 밤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 계획을 세워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6길 6
**매주 월요일 휴무
***이미지출처_서밥모오픈단톡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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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산장_ 서촌에서 캠핑바이브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루프탑 닭구이 전문점, 계미산장은 가오픈 때 서밥모 회원분의 제보로 소개되었는데요~ 하루는 세테이블 동시에 서밥모 회원분들이 계셨다는 후문을 전해들을 수 있읇만큼 빠른 속도로 핫플이 되어버렸어요! 계미산장은 캠핑감성으로 꾸며놓은 루프탑에서 숯붗에 구운 다양한 닭요리와 안주를 즐길 수 있어 봄바람 살랑이는 요즘 날씨에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하네요!
*종로구 자하문로2길 15 건물옆 1,2층
**매주 월요일 휴무
***이미지출처_서밥모오픈단톡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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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크보드_통인시장 정자에서 만날 수 있는 수제햄버거 가게, 부르크보드가 정식 오픈을 했답니다! 가오픈부터 수량 부족으로 조기마감 소식을 들었던 부르크버거! 이쯤되면 서촌에서 오픈하면 핫플이 되는 공식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 당일 생산,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정확한 맛과 퀄리티 유지를 위해 정해진 수량만 판매한다고 하니 정성가득한 햄버거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서둘러 방문해보세요!
*종로구 자하문로7길 76 1층
**매주 월요일 휴무
***이미지출처_서밥모오픈단톡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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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에서 즐기는 달달한 프랑스 디저트
서밥모 회원님의 디저트 먹킷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이번 주는 유럽 여행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달콤하고 고소한 프렌치 디저트 가게를 소개해 드릴게요. 비행기 타고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이곳, 서촌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랑스 빵과 디저트 가게예요.😊 모드니에의 피칸 마들렌, 베이커스퍼센트의 애플파이는 서밥모 회원님이 픽한 메뉴이니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언제 먹어도 달달한 시간을 선사해 주는 프랑스 디저트의 세계로 함께 가볼까요~?
*서밥모 회원님이 추천해 주신 프랑스 디저트 가게
폴앤폴리나 광화문점_내수동 74 광화문시대 1층 104호 폴앤폴리나
**이미지 출처_모드니에, 베이커스퍼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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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rnweh 다시 먼 그곳으로_이미연 작가 개인전
갤러리 드로잉룸이 서촌 누하동으로 이전한 후, 첫 전시인 이미연 작가의 개인전 'Fernweh'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전시는 스위스의 산속 마을인 쿠어에서 이미연 작가가 2년 동안 지내며 기억하고 기록했던 그곳의 풍경을 담아낸 전시랍니다. 전시 제목인 Fernweh은 독일어로 '향수'의 반댓말이라고 하는데요. 익숙한 집을 떠나 멀고 낯선 어떤 곳을 갈망한다는 깊은 의미를 이 짧고 간결한 단어가 담고 있다며 작가는 설명하고 있어요. 스위스의 깊은 산속의 모습을 인왕산 자락 아래에 있는 누하의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니, 두 산의 기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스위스 산의 압도적인 기운을 받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스위스 쿠어, 인구 3만의 산속 마을, 쿠어를 둘러싼 3000m 높이의 산들에 둘러쌓여 살았던 2년은 내가 나 스스로와 가진 관계를 단순하게 했고, 나의 작품을 바꾸었다. 몸은 떠나왔지만 그곳에 나의 정신은 항상 머물러있다. 높은 스위스 산의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기운은 나를 항상 그곳으로 부를것이다. 또한 이제 한국의 아늑한 산 안에서 나를 찾고 그리게 될 것이다. _이미연 작가노트 중
✅ 기간: 2022.4.14 (목) - 2022. 5. 21. (토)
✅ 시간: 화요일-토요일 11-7pm / 일 1-6pm(월, 공휴일 휴무)
✅ 위치: 종로구 자하문로 7길 68-4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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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들의 생일을 공유하고, 함께 축하하는 로컬 서비스 <위아오픈>입니다.
평소 자주 가는 단골 가게가 있다면 내가 애정하는 가게를 축하하고, 관심은 있었지만 아직 못 가보셨다면 이번 기회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촌 러버라면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될 거예요.😉
생일을 맞은 서촌 가게 모두모두 생일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오래 서촌에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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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커 2주년
(2020. 4. 27. 오픈) |
🎂 타마린드잼 2주년
(2020. 4. 30.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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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타토제면소 4주년
(2018. 4. 6. 오픈) |
🎂 서촌다방 3주년
(2019. 4. 20.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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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키 2주년
(2020. 4. 20. 오픈) |
🎂 종로사 3주년
(2019. 4. 24.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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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의집 동네방네 서촌편 🏘️
서촌 가게에서 함께 취향을 나눠요
남의집은 가게 사장님이 직접 진행하는 취향 공유 모임이에요. 서촌 가게에서 비슷한 취미와 취향을 갖고 있는 이웃을 만나 편하게 이야기하고 사장님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서촌에서 좀 더 재밌는 시간을 즐기고 싶으시거나, 서촌을 특별하게 경험하고 싶으신 분, 서촌에 단골 가게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시간이 될 거라 서랭이가 확신해요.🐯 그럼 우리 남의집 서촌에서 만나요~!
남의집 서촌편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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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촌라이프 속으로 📸
서촌라이프를 공유해 주신 서밥모 회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서랭이는 언제나 여러분의 서촌라이프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서랭이에게 여러분의 빛나는 서촌라이프를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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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저는 더 재미나고 신나는 서촌 소식을 들고 찾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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